익산시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중․고교새내기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
시는 1억8천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 1인당 20만원을 교복비로 지원한다. 중․고교새내기 모두에게 2월말까지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고등학교 신입생이 있는 가정에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해 누락되는 가정이 없도록 하고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상가구에 교복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여건 속에 기초수급자 중․고교 새내기에 대한 교복비 지원사업이 생활이 어려운 기초수급가정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복구입비 지원 이외에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에게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비, 학용품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