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세무민원상담관(이하 상담관)을 민원창구에 배치, 세법을 잘 모르는 일반 시민들의 민원해결을 돕는 등 고객지향적인 세무행정을 펼치고 있다.
상담관은 세무민원실 민원창구에서 1차적으로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파악 검토한 후 업무담당자에게 민원인의 주장을 대변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게 된다.
이 상담관은 세무전문직 중견공무원으로 담당과장으로부터 업무를 위임받아 민원상담에 한해서는 부서 내에서 과장의 권한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일반 업무와 겸직하고 있지만 업무가 늘어나고 효용성이 인정되면 독립된 직위로 상설화 할 계획이다.
이번 초대 상담관으로는 세무과 김철수 실무관이 지정됐다. 김 상담관은 지방세무 업무를 15년 담당했으며 조직 내에서는 물론 사회적으로 신망이 두터워 민원상담관으로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상담관은 “앞으로 민원인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해 신속하게 해결하는 진정한 친절을 보여줄 것”이라며 “지방세법을 잘 모르는 일반 시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