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공설자연장이 완료됨에 따라 1월 중순부터 분양에 들어갔다.
분양하는 공설자연장은 현재 공설묘지 내에 있는 석왕동 235-9번지 7,200㎡에 4,000위 규모로 분수시설, 모정, 편의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용기간은 45년이며 안치비용은 35만원(천연용기, 위패별도)으로, 봉안당에 비하여 훨씬 저렴하다.<봉안당 45년 65만원(용기・위패별도)>.
또한 공설 장사시설내에 2011년 주요사업으로는, 장사시설 민간위탁 시행으로 행정의 고비용・저효율 시스템을 개선하고, 경영쇄신과 효율적인 업무처리로 대 시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위탁은 장사시설인 화장시설, 공설묘지 2개소(팔봉・여산), 봉안당, 자연장을 운영비 지원방식으로 위탁한다.
시 관계자는 “장사시설 공원화사업으로 꾸준히 공원시설을 갖추어 나가고 있으며, 공원화 사업, 봉안당 안치단설치, 화장시설 비가림시설 등 편의시설 설치를 추진하여 보다 나은 장사시설로 안락하고 쾌적한 시민 서비스를 위한 편익증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화초・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것으로 30㎝ 이상 깊이에 흙과 섞어 묻거나 생분해성 제품으로 안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