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 전 직원은 설 연휴기간 중 상수도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휴무를 반납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였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2일 저녁 11시경 여산면 여산리 상수도관이 동파되어 단수가 발생, 상수관리과장을 포함 급수시설 전 직원이 대행업체 3개소와 새벽공사를 실시했다. 이에 1,300여세대 3,200여명이 3일 명절 당일 어려움 없이 물 사용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습한파로 인한 급수불출 민원이 속출 165건의 민원이 한꺼번에 접수되어 직원들이 명절기간에 하루도 쉬지 않고 대행업체 8개소 및 설비업체 30여개소를 동원해 민원처리를 실시했다.
내부관의 동결로 인해 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세대에는 급수차 2대를 동원 21개소에 비상급수를 실시하여 명절에 물을 사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대비하였다.
또 연휴기간 계량기 동파 127건이 발생해 요금담당을 포함 전직원을 동파계량기 대책반으로 편성, 동파 발생 당일 완벽처리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송학동 영무예다음아파트 앞 10개소에 누수처가 발생해 직원 및 대행업체가 즉시 보수완료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휴 근무로 상하수도사업단 직원들이 과로로 쓰러졌지만 연일 발생하는 민원처리를 위해 링거를 맞고 업무를 재개하는 등 투혼을 발휘하며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전직원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