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단위 농업공동체 시범사업에 익산시 금강동 한그루영농조합법인(대표: 윤종현)이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마을단위 농업공동체 시범사업은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익산을 비롯해 충북 옥천군 안남면지역발전위원회, 충남 홍성군 마사마을, 경남남해군 서호유기작목반 등 총 4개소가 최종 확정되었다.
마을단위 농업공동체 시범사업은 농업비중이 높은 마을단위로 공동영농, 공동생산, 공동판매 등을 수행하는 지역농업조직을 구성하고 지역경제의 구심체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
앞으로 한그루영농조합법인은 전문 위탁기관을 통해 지역농업, 품목, 조직화 전문가의 밀착 교육·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석탄동 신복마을, 금강동 강경마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마을단위 농지의 규모화, 집단화로 개별농업경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작업의 효율화와 생산비 절감을 이룰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