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개회한 제151회 익산시의회(의장 박종대) 임시회가 1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3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11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듣고 신년사업을 살펴봤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익산시의회 의원공무국오여행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의 상생 발전과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익산시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9건의 조례 및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본회의 안건처리에 앞서 송호진, 손문선, 임영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내용이다.
▶송호진 의원 : 웅포골프장 문제와 관련하여 전라북도의 행정심판 처분이 부당하며, 웅포골프장 불법행위에 대한 전라북도의 안일한 행정행위라고 밝히며, 금후 익산시는 웅포골프장과 관련하여 신속한 현황 파악과 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현명히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손문선 의원 : 행복한 사회란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는 사회라며 요즘 학교무상급식에 대하여 여당과 몇몇 정치인들이 무상급식을 복지 포퓰리즘이다, 부자급식이다 라며, 복지 때문에 일본과 같은 재정위기가 올 것이라 주장한다고 비판했다. 국가재정을 파탄내는 주범은 무상급식이 아니라 현 정부의 감세정책과 4대강 사업에 있다고 밝히며, 국민들과 어린 학생들을 사랑한다면 먹는 문제를 가지고 더 이상 상처를 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임영애 의원 : 구)송원백화점을 매입한 후 주변 정비와 리모델링으로 건물을 유효적절하게 사용한다면 구도심의 활성화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하고, 마동 도서관 위탁과 관련하여 타기관에 비해 공공성은 가장 강한 대신 수익성이 거의 없는 시립도서관을 민간위탁 우선대상으로 선정하여 공공성 훼손과 도서관 서비스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며 문제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