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는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이웃들에게 겨울나기 생필품으로 이루어진 ‘사랑의 나눔보따리’ 를 400가구에 전달했다.
27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는 유기상 부시장을 비롯한 엄양섭 이사장,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나눔보따리 전달식이 열렸다.
사랑의 나눔보따리 지원대상 400가구는 읍면동에 추천한 290가구와 자원봉사단체에서 추천한 110가구이다. 나눔보따리는 가구당 5만5천원 상당의 쌀, 라면, 김, 생필품이 마련됐다. 이 기금은 자원봉사센터 이사회와 CMS 후원 등으로 준비되었다.
엄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올 겨울 유난히 추운 날씨로 얼어붙은 마음에 따뜻한 불씨가 되길 바라고 많은 사람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설을 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며 “매년 명절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간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매년 설날과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