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이웃들에게 겨울나기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가 지난 22일 성료 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100여명은 차량 30대로 70여 세대를 직접 방문 560만원상당의 나눔보따리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였다.
유기상 익산부시장과 르노삼성 익산지점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호남사랑봉사단’, ‘책보세’ 회원, 부송중학교 학부모회, 익산지역자활센터, 이리공업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인터랙트’ 학생들은 이번 나눔에 봉사자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LG생활건강, 삼양사, 유니레버코리아 등은 매년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한국존슨, 불스원, 메리츠화재, 삼양식품, 한국농어촌공사, 서울시SH공사, CJ오쇼핑, 네오위즈,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경희생활과학, 롯데면세점, 아이디스, 갈더마코리아, 제일기린약품, 강동농협 등도 보따리 물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를 8년째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전국 매장의 수익금과 기업 후원 등으로 마련한 쌀과 샴푸, 비누, 수건, 설탕, 소금, 밀가루, 휴지, 라면 등 생필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익산영등점 이희섭 운영위원장은 “매년 매서운 한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나눔보따리를 배달하기 위해 나서는 봉사자들을 보며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된다”고 말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함께하고자 하는 자원봉사자와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더욱 행복한 나눔행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