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형 안전도시를 지향하는 익산시가 CCTV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고 18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총22억7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20개 초교에 CCTV 설치 및 모현동 교통정보센터내에 통합관제센터를 조성한다.
시는 작년 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교통사고 발생율이 높고 어린이 대상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송학, 동산초교 등 총 20개 초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초교에는 사업비 10억4천9백만원이 투입되어 각 2대씩 총 40대의 CCTV가 설치된다.
또 11억5천8백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방범CCTV 통합관제센터는 기 설치된 방범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우범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경찰서, 지구대, 순찰차량 등과 함께 범죄에 신속히 대응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범CCTV설치와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의 안전보장과 시의 전체적인 치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방범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