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 갈산리 동명농장 오동명(44세)씨가 12일 금마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배 15kg 19박스(70만원 상당)를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명농장은 배 9,570㎡, 사과 2,640㎡ 과수원을 경영하면서 매년 구정, 추석에 독거노인 모자가정 등에 배를 기탁하고 있다.
오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자식처럼 소중히 키운 배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기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