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서민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인 경제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지방재정을 조기집행하기 위한 ‘자체설계 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
자체설계지원단은 건설교통국장을 단장으로 4개반 25명의 시설직으로 구성됐다. 시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조기발주와 함께 예산절감을 위해 자체설계를 실시한다.
특히 도로, 하천, 상․하수도, 농로, 교통시설 등 195건에 78억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건설공사를 자체 설계해 2월중에 발주하고 오는 10월경에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건설공사 추진 시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조사․측량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해 설계해 공사 시 민원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외부 용역시의 설계용역비 4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직원들의 기술업무 연찬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