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 류문옥)는 2010년산 벼 정부 보급종자 7개품종 470톤을 1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읍면동에 공급한다.
우선 2개 품종(신동진, 황금누리) 305톤을 오는 18일까지 20개 지역농협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나머지 5개 품종은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해당농협은 지난달 신청한 지역의 개별농업인에게 공급한다.
금년도 익산시에 보급되는 정부보급종자의 총량은 전년도 보급량 408톤보다 15%증가했으며 익산시 전체면적 소요량의 52%를 차지한다.
특히 2011년도 익산지역 공공비축미로 선정된 신동진과 황금누리 두 품종은 판매가 쉽고 수매가격 보전에 따라 농업인들의 수요도가 높은 품종으로 전년보다 96% 대폭 상승하여 농업인들의 만족도 또한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보급종자는 종자전염병해에 안전도와 내병성이 크며 품종순도가 보증되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보급종이 공급되는 대로 품종별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 보급에 힘써 올해도 익산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