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상하수도사업단, 水자원 관리 ‘우수’

[인터뷰]최광석 상하수도사업단장이 말하는 2010년 평가와 올해 계획

등록일 2011년01월05일 18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터뷰]최광석 상하수도사업단장이 말하는 2010년 평가와 올해 계획]

블루골드라 일컬어지는 물. 물의 중요성은 누가 이야기 하지 않아도 모두 인식하고 있는 사실이다. 더욱이 생명과 직결된 ‘먹는 물’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자원으로서의 역할 또한 그 못지않게 절대적이다.

그러나 물은 그 필요성만큼이나 관리하기가 녹록치 않다. 각종 개발로 인해 증가된 오염원이 ‘먹는 물’과 산업용수 등의 안전을 호시탐탐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상하수도사업단은 지난 한 해 정부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수자원 관리를 잘 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1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 그 대표적 사례다.

이에, 소통뉴스는 익산시민이 사용하는 수자원 관리를 총괄하는 최광석 상하수도사업단장으로부터 익산시가 지난 한 해 동안 먹는 물을 어떻게 잘 관리 했고, 또 오․우수 등 하수의 수질개선에는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들어보고, 올해 수자원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편집자 주-

▶2010년 상하수도사업단에 성과가 많았다, 상도 많이 받았는데 대표적인 게 있다면 무엇인가?
최광석 상하수도사업단장. 최단장은 2010년 대표적 성과로 ‘2009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꼽으며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및 16개 시도주관으로 전국 21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3개 지표를 세분화하여 평가한 것으로 익산시 상수도가 도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단장은 “전주지방환경청에서 도내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실적 평가결과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청장 표창을 수상했다”면서 “국가 저탄소 녹색성장 신모델이 된 만큼 앞으로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뿐 아니라 소규모 하수처리시설까지 자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그는 “하수관리과가 시민에 대한 친절행정서비스 실천한 결과 ‘2010년 고객만족으뜸부서’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여름 때 아닌 ‘먹는 물 지키기’로 지역사회가 뜨거웠는데, 그 때 상황에 대해 한 말씀? 
최단장은 ‘먹는 물 지키기’논란의 핵심은 “익산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원수취수지점 변경(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강력하게 어필한 것”이라며 “만경강 하천유지 및 수질개선용수의 확보를 위해, 어우보 취수는 삼례보 상류 농업용수만 취수하는 정비계획으로 중앙부처와 용역기관, 전라북도를 잇달아 방문해 반대의견을 강력하게 제시했고, 변경안 반대 기자회견, 의회 변경(안) 반대 결의문 채택,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 참석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의견을 관철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한 기억이 생생하다”고 설명했다.

▶고지대 급수불량지역에 대한 애로 해소가 오랜 숙원이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 
최단장은 “평소 수돗물이 잘 나오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던 익산시 마동 및 남중동 북부시장 및 전북기계공고 인근 지역에 총 2억원 가량을 투입해 2,860세대의 가정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현재 불편사항을 모두 해소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조그만 불편사항도 간과하지 않고 최일선에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시민 불편 해소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상수도 검침 민간위탁 부분은 어떻게 돼가나?
최 단장은 “지난해 11월 5개지역 통리장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올해부터 현재 미추천 6개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을 대상으로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50명의 민간위탁으로 연간 10억정도 예산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수도 관리도 중요하지만 하수에 대한 수질개선 문제도 중요하다, 현재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최단장은 “기존 건물의 정화조 패쇄로 개인 정화조 처리비용 절감 및 수질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앙동, 갈산동, 평화동, 인화동일원 관거정비와 배수설비로 기존건물의 정화조 패쇄 및 건물 신축시 정화조 미설치로 시민부담을 감소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하수도준설, 맨홀 보수, 배수로 정비 등 신속한 처리로 주민불편을 크게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상습 침수지역인 신흥동 수도산공원 일원등 하수도 개량 및 준설(43.6km)공사를 시행해 집중호우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묘년에 새롭게 추진하는 계획들은 무엇들이 있는지?
최단장은 올해 신흥정수장내 홍보관을 건립해 정수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물 문화체험 공간을 만들고, 수돗물 수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급수 불량지역인 부송동 익산청사진 부근 고지대내에 가압장을 설치해 인근 부송초․중학교 및 100여세대 주민들의 급수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상수도 배수관 부설공사 시 발생된 노면불량도로를 조사해 18개 읍․면․동 155개소 중 시급한 도로 순으로 전면포장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강화된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익산하수처리장내 처리시설(용량 100,000㎥/일)을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2012년도까지 완공시키고 환경기초시설에 총인처리시설을 보강 설치하여 새만금 유역 조류발생, 부영양화 방지 등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강동 일원에 생태하천복원 1.3km와 생태습지 조성 180,400㎥를 조성해 익산처리장 인근지역의 수질환경을 개선하여 하천의 자생기능 및 수생태 건강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