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각종 지출 내역을 실시간으로 민원인의 휴대전화기에 통보해 주는 “지출알림 문자서비스(SMS)”를 올해 본격 실시한다.
‘지출알림 문자서비스’는 익산시에 공사․용역․물품대금, 보조금, 보상금,인건비, 민간위탁경비 등을 청구할 때 민원인이 휴대전화번호를 알려주면 대금 지출 즉시 실시간으로 입금내역을 휴대전화기로 통보해 주는 서비스다.
그동안에는 익산시와 도급계약을 맺은 건설업체나 보상금 등과 관련된 각종 청구인이 대금을 받을 경우 담당 부서 혹은 지출부서에 문의하거나 매번 금융기관에 입금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했다.
민원인들은 이번 문자서비스를 통해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지난 12월 한 달간 지출알림 문자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지난 3일부터 지출되는 지출건에 대해서는 본청의 지출원이 직접 SMS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출알림 문자서비스 제도’ 시행으로 민원인들이 입금여부 확인 등에 소요되는 시민의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