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석재산업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줄 ‘함열 소도읍 육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함열 와리 산78-2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돌숲 공원(34,750㎡)이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시설결정이 승인되어 본격적인 보상 및 사업시행이 이뤄질 계획이다.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돌숲 공원 내에는 산책로와 광장, 돌조각 전시대 등이 조성된다. 이 공원은 함열스포츠센터, 함열근린공원 등과 연계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08년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도읍 육성사업은 사업비 130억원(국비50억원, 도비25억원,시비 55억원)이 투입되어 석재산업 활성화, 상점가로환경정비, 실버보건환경개선사업 등 3개분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67억원이 투입되어 석재산업 활성화와 상점가로환경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상점가로환경 정비사업은 함열역삼거리~원광보건대학 캠퍼스를 연결하는 중심가로망에 지역석재를 사용한 보도정비, 가로수 식재, 버스승강장 시설개선 등이 이뤄진다.
또 2,040㎡ 부지에 상점가 주차장을 조성하여 이용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할 예정이며 주민의 여가활동과 휴식공간을 위해 소공원(1,820㎡)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노인인구가 많은 북부 농촌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함열보건지소에 실버보건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맞춤형 노인의료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 되면 익산 특화산업인 석재품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북부 농촌지역의 거점도시로서 함열이 새롭게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