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낭산면 토종닭 농가에서 구랍 31일 의심 신고된 조류인플루엔자(AI)는 저병원성으로 판명됐다.
익산시 방역당국은 지난달 31일 낭산면 심모씨의 토종닭 농장에서 발병한 AI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 검사결과, 저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망성면에 이어 낭산면에서도 AI가 의심 신고돼 방역당국이 초긴장상태에 빠졌었지만, 이번 낭산면AI의 ‘저병원성’ 판정으로 방역당국은 물론 인근 지역민들이 한숨을 돌리게 된 상황이다.
앞서 방역당국은 신고 당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신고 농가에서 사육중인 토종닭 5만마리를 예방적 차원의 살처분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