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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방문건강관리 미담수기 '감동'

임영숙(53)씨 ‘어두운 터널을 지나..’최우수작

등록일 2010년12월31일 20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 4회를 맞는 익산시보건소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미담수기 최우수작에 임영숙(53세, 영등1동)씨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밝은 햇빛 가운데로’가 선정되었다.

지난 30일 보건소에서는 미담수기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미담수기 공모작품은 40여편 중 최종6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외에도 우수상에 백영애(50세, 동산동)씨와 백순례(84세, 부송동)씨, 장려상에 최상례(64세, 모현동)씨, 박종채(75세, 남중동)씨, 강완모(46세, 송학동)씨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영숙씨는 21년 전 사고로 하반신마비 진단을 받은 후, 심한 통증과 욕창으로 하루하루를 진통제로 견디며, 우울증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 같은 세월을 지나면서도, 강인한 투병의지로 두 딸을 반듯한 성인으로 키우는 등 하루하루 자신의 고통을 퍼 올려 희망이라는 나무를 키움으로써 삶의 깊은 성찰을 주었다는 데 큰 감동을 주었다.

수상작 이외에도 만성질환과 결핍 속에서 방문간호사와 희망과 용기를 키워왔던 잔잔한 울림의 글들이 한권의 책으로 묶어져 이날 수상자들에게 전달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은 급증하는 노인인구와 빈부격차 등으로 발생되는 취약계층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건강매니저와 행복배달부로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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