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밥맛을 자랑하는 익산 탑라이스가 29일 호주 수출(17.5톤)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
이번에 수출되는 익산 탑라이스(Top rice) 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전국단위 브랜드로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파종에서 수확까지 익산용안에서 생산되고, 최첨단 시설을 갖춘 명천미곡종합처리장에서 저장, 가공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탑라이스 42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 전국평가에서 1위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최고 쌀 중에 최고품질임을 자타가 공인하고 있어 익산 쌀이 우리나라 쌀의 세계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수출한 탑라이스 쌀은 호주 시드니의 현지교포와 최고급 일식집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익산 쌀이 세계 최고품질임을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에는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 쌀 전용단지를 조성하고 익산 쌀의 해외판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익산 쌀은 지난 2년간 542톤을 수출 명실공히 우리 쌀 수출의 선도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