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이 전주지방환경청에서 도내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실적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실적 평가는 도내 하수처리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 13개 시설에 대하여 에너지 효율화, 공정운영개선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익산공공하수처리장은 소화조에서 발생하는 폐가스로(CH4)룰 회수하여 년간 188만1천6백㎾의 전력 생산과 더불어 가온 보일러에 공급재 활용함으로서 년간 100백만원의 에너지 절감 및 554톤의 CO2를 저감 했다.
이와 함께 생물반응조 표면 포기기 시간 타이머를 설정하고, 내부반송 펌프 인버터 설치로 가동시간을 단축 하였다. 또 슬러지 저류조에 수위계 및 배수펌프를 설치하여 침전슬러지의 함수율을 저감하는 등 처리 공정 운영개선을 통해 운영비를 절감 하였다.
특히 국가 물 관리정책 부응과 물 부족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방류수 일부를 하천에 방류하지 않고 처리장 내부청소, 여과설비 세척수 등 년간 1,564천톤을 재이용함으로서 운영비를 절감하였다는 평가이다.
상하수도사업단 관계자는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은 국가 저탄소 녹색성장 신모델이 되고 있다”며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뿐 아니라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도 에너지절약과 운영개선 등을 자체 확대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31일 전주지방환경청에서 표창을 수여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