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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개나루 오토캠핑장 시민 아이디어 ‘결실’

6천만원 들여 2011년 6월까지 조성 계획

등록일 2010년12월27일 10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민들의 상상력이 넘치는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고 있다.

희망연대는 24일 익산시와 공동주최했던 제2회 익산사회창안대회 ‘내가 꿈꾸는 익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151개 아이디어 가운데 최종 선정된 7개 우수 아이디어 현실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시민 조원희씨가 제안하여 장려상을 수상한 '곰개나루 오토캠핑장 조성 제안' 아이디어가 2011년 제일 먼저 현실화 될 예정이다.

익산시 산림공원과에서는 예산 6천만원 편성을 확정하였으며 2011년 6월경까지 전기, 개수대 등을 갖춘 6m×15m 크기의 오토캠핑장 5면을 조성 완료할 계획이며 향후 이용객 수요를 판단하여 추가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곰개나루 오토캠핑장 조성 제안’이 7개 우수 아이디어 가운데 가장 먼저 현실화가 확정된 데에는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한 익산시의원 사회창안클럽의 김대중, 손문선, 이영수, 임영애 의원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지난 9월 4일 진행된 최종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이후 11월 4일 익산영상미디어센터 대강의실에서 ‘익산시의원 사회창안클럽 숙성회의’를 가졌고, 11월 24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희망연대, 익산시, 전문가 참여하는 ‘민관학 우수 아이디어 실현회의’를 거치면서 익산시, 익산시의원 등과 협의, 검토를 하고 아이디어를 숙성, 발전시켰으며 현실화와 관련한 일련의 노력들을 진행해왔다.

특히 ‘익산시의원 사회창안클럽 숙성회의’와 ‘민관학 우수 아이디어 실현회의’를 통해서 오토캠핑장을 곰개나루 어느 위치에 어떤 규모로 조성할 것인지와 관련해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시민 제안자 조원희씨는 “곰개나루 관리사무실 오른편 넓은 들판(사진 제1야영장)은 현재 상황에서도 오토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고 말하며 “주차장 턱을 낮추는 등 약간의 개선만 해주면 지금 즉시도 이용할 수 있는 훌륭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익산시 산림공원과 담당직원은 “여러 입지조건으로 볼 때 곰개나루 덕양정 왼편 주차장(사진 제3야영장)에 조성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고 설명을 했다.

이와 관련해서 희망연대 임형택 사회창안팀장은 “곰개나루 덕양정 왼편 주차장에 오토캠핑장이 조성될 경우 마을을 통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고 말하며 “더구나 민가와 가까운 위치이기 때문에 불편하게 느껴 정작 시설을 해놓아도 이용하지 않게 될 수도 있다”며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

희망연대는 앞으로 오토캠핑장을 어느 위치에 조성할 것인지와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익산시와 함께 좀 더 적극적인 검토를 해나갈 계획이다.

검토, 협의를 거쳐 최종계획을 확정, 내년 6월 조성이 완료되면 금강의 환상적인 낙조를 보면서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곰개나루에 또 하나의 낭만이 더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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