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박종대)가 23일 제150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시정 질문을 벌였다.
▶최종오(오산면,모현동,송학동) 의원 : 배산택지 개발추진으로 심각한 주차난이 예상되는데 택지개발 지구내 주차장 부지를 시에서 매수하는 등 주차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했다.
최 의원은 또 배산택지개발지구내에 모현동 주민센터가 이전될 수 있도록 공공청사 부지의 조속한 마련을 건의했다,
▶이천인(어양동, 팔봉동) 의원 : 하나로 상징거리 조성과 관련하여 횡단보도의 돌출형 보도블록 설치로 장애인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묻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또 하나로(전자랜드 사거리~영등중학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좌회전 차선을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한로 건설과 관련 현재 미개설 구간에 대한 예산을 전혀 반영치 않았는데 조속한 시행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손문선(영등2동, 삼성동) 의원 : 중단된 부송동 위생매립장을 순환형 매립장으로 추진에 대하여 주민 등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에 대한 문제제기와 대상지가 익산시 중요 체육시설 및 교육시설이 밀집된 장소로 주변 여건에 맞게 생태공원이나 주민편익시설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1년도 익산시 예산을 보면 갈수록 경직되고 있어 자체적으로 사용할 예산이 부족하다며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 사전 분석을 철저히 하라도 촉구했다.
▶장오준(오산면, 모현동, 송학동) 의원 :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방만한 신규사업을 자제하고 계속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영만초등학교의 시내권 이전계획에 따라 폐교 예정부지를 시에서 매입하여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시의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역세권 등 구도심의 상권침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문화예술거리 조성 등과 같은 사업추진으로 구도심을 활성화하라고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