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채숙)는 21일 오후3시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2010년 한 해 동안 여성단체에서 활동한 내용을 돌아보는 결산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산대회에서는 1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활동한 14개 여성단체의 사업성과 보고와 단체활동 유공자 표창, 익산사랑장학금 전달, 명예홍보대사 위촉, 장기자랑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저출산시대에 7명의 자녀를 낳아 건강하게 양육하고 있는 이세현 주부(37세, 신동)를 익산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지난 여성주간행사 시 다복한 여성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남편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도 홀시어머니를 모시고 7명의 자녀와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어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200만원 한국부인회 100만원, 대한미용사회 익산지부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익산시장학재단에 기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고 시정에 적극 참여해 주신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채숙외 14개 여성단체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여성지도자 여러분이 여성이 행복한 감성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을 모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채숙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여성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손과 발이 되겠다며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활성화와 권익증진, 여성단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양성평등문화 실현을 위한 노력으로 여성친화 감성도시 조성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