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부가 주관하고 (사)한국소비생활연구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참여하는 ‘2010년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익산 순수미 골드라이스’가 작년에 이어 전국 12대 브랜드로 선정되어 21일 우수상인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는 소비자단체가 시중에서 유통하는 브랜드쌀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쌀 순도분석, 외관 및 식미치 검사, 단백질 함량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엄정하게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쌀 품종은 호품벼로 질소비료를 10a당 7kg이하만 사용하고, 수확기에 생육균일도, 병해충 피해정도 및 혼입률을 기준으로 포장심사를 거쳐 합격 필지만 수확하며 15℃이하로 저온저장, 쌀의 단백질 함량 6.5% 이하, 완전미비율 95% 이상을 유지하도록 수시로 품질검사를 하고 있다.
이번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순수미 골드라이스가 전국 12대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익산시가 고품질쌀 단지를 조성하고 꾸준한 품질관리를 추진해서 얻은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12월 10일 고품질 쌀인 탑라이스 단지가 전국 탑라이스 우수단지 평가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 전국 1위)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성과는 익산의 농업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이 쌀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에게 최고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국 12대 브랜드에 선정된 순수미 골드라이스는 내년부터 공동브랜드인 ‘탑마루 쌀’로 출하되어 익산 쌀의 명성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