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익산쌀 사랑 한마당 판매행사’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대표 김득추)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어머니가 지어주신 맛있는 쌀밥, 우리고장 익산쌀입니다” 슬로건을 걸고 열렸다.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당일 행사에서 3천포(20kg)이상 쌀이 판매되어 1억1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시는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수도권 지역에 전략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자연의 모든 것(대표 이영석), 향남유통, (주)좋은이웃, 대한양곡, (주)정도 등 5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탑마루’ 출범과 학교 무상급식 확대실시에 맞춰 우수농산물을 서울, 경기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오전 10시 30분부터 익산시민과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익산 쌀 구매 청약 신청을 받았다.
이벤트로 탑마루 특가판매 및 홍보 판촉물을 제공하는 익산 쌀 직거래 장터와 떡메치기의 익산쌀 사랑 체험과 떡볶이 등의 시식, 허수아비 출품작 전시, 1+1 행운 추첨 등의 행사를 실시됐다.
이 시장은 이날 “쌀 값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쌀 소비촉진 운동을 펴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등에 익산쌀의 우수성을 홍보해 판매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끝난 후에도 익산통합RPC(☏861-0609), 익산농협(☏858-8659), 삼기농협(☏858-8501), 대륙RPC(☏837-1369), 명천RPC(☏861-5213), 중신영농조합(☏861-3564)을 통해 익산쌀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