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4회 익산보석대축제가 21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객맞이에 들어갔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이아몬드,루비,에메랄드,진주,사파이어 등 20만여 점의 화려하고 진귀한 보석들이 전시,판매돼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익산보석대축제가 21일 영등동 보석공단내 익산귀금속보석판매센터에서 시민· 고객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전라북도·익산시·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고 익산귀금속보석가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제 44회 익산보석대축제는 5대 보석으로 사랑받는 다이아몬드,루비,에메랄드,진주,사파이어 등 20만여 점의 화려하고 진귀한 보석들이 한자리에서 고객들을 맞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24K와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모든 귀금속 보석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무료보석감정 및 세척 서비스, 보석가공시연 및 보석 리세팅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보석의 선택 및 관리, 유래 등 흥미로운 보석 이야기를 알려주는 보석카페가 마련돼 있으며 보석의 원석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전시장과 귀금속이나 보석의 원석을 직접 디자인하고 체험하는 ‘나만의 보석 만들기 코너’등 다양한 볼거리를 접할 수 있다.
개막식과 더불어 익산귀금속보석판매센터 입점업체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보석쌀 200포대 기탁식도 있었다.
센터의 송재규 운영위원장은 “보석축제를 맞이하여 그 아름다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보석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하였다.
익산귀금속보석협동조합 강세천 이사장은 “보석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보석축제로서 44회의 전통을 살려, 더욱 아름다운 보석과 미려한 디자인의 다양한 보석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멋진 행사로 치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1975년 조성된 보석수출단지를 시작으로 세계 40여개국에 매년 6~70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1989년에는 국내 유일의 익산귀금속보석판매센털 개관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고객으로부터 수준 높은 디자인의 명품보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매년 봄에는 벚꽃맞이, 가을에는 단풍맞이 보석축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