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제9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서 전주시 등 전북도 7개 평생학습도시와 전북평생교육정보센터와 함께 전북통합부스를 운영하여 평생학습도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8일~11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 76개 평생학습도시가 참가했다.
전북도의 7개 평생학습도시는 도시별 경쟁이 아닌 도시간 상생의 새로운 모델로 공동부스를 설치하고 운영하여 타 도시와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선보이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동홍보관에서는 ‘무왕의 꿈 백제왕도, 익산’이라는 주제로 백제문화의 보고 ‘미륵사지’, 우리나라 최고, 최대의 석탑 ‘미륵사지 석탑’, 백제 왕궁터 ‘왕궁리유적’과 ‘왕궁리5층석탑’, 우리나라의 최초의 향가 ‘서동요’를 소개했다. 또 미륵사지석탑과 사리장엄 모형을 전시하여 축제 관람 자체로 익산을 학습하는 특색 있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공동체험관에서는 미륵사지석탑만들기 및 연화문수막새만들기, 전주의 한스타일 매직블럭 만들기 등 7개 학습도시와 전북평생교육센터에서는 각기 다른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으로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익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각기 다른 도시의 특색을 하나로 어우러지는 도시 간 상생을 보여 전북지역 평생학습도시는 참가자들과 평생학습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동으로 제작한 홍보물은 단순한 홍보물이 아닌 교육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고 전라북도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고전무용(학은 나르고)은 동아리경연대회 노인부문에 출전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