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20~80%가 소아기에 발생함에 따라 지난 7일~11월11일까지 6회에 걸쳐 소아아토피 교실을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오전10시~12시)에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의사 및 교수, 아토피 전문가 등 각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아토피질환이 있는 소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관리, 스트레스 관리, 피부보습을 위한 아로마 마사지, 아토피비누 만들기 등을 한다.
아토피 질환은 소아기 때 적기 치료를 받지 못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된다. 아토피 피부염, 천식, 비염으로 발전하는 알레르기 3행진을 사전에 예방해야 하는 질환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아토피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수칙 실천 및 자가관리를 위한 것”이라며 “보건소는 현재 연중 아토피 상담실을 운영하며 아토피 피부염 알러지 반응 등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거나 조기 진단을 위한 시민은 보건소 질병관리(859-42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