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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신형 연구로 익산이 최적지’

익산시, 연구로 유치에 모든 역량 집중

등록일 2010년07월23일 15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방사선 의료·과학산업의 메카 역할을 할 '수출용 신형 연구로'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 연구로 입지가 ‘익산이 최적지’임을 알리는데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국책사업을 유치할 경우 이와 연관된 부대시설을 비롯해 원자력 관련 기업체들의 다양한 연구시설과 우수한 인력이 자연스럽게 몰리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방사선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각광을 받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천문학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오는 30일 입지 결정을 앞두고 현재 시의회 유치동의를 거쳐 23일 교과부에 ‘수출용 신형 연구로' 유치계획서를 최종 접수한 상태다.

우리 기술로 만들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 내부 모습. 수출용 신형 연구로는 우라늄 핵분열을 통한 의료·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중성자 도핑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기능을 수행하는 원자로다. 이 사업이 유치되면 정부는 유치 부지 13만㎡에 오는 2011년부터 5년 간 국비 2천500억 원을 투입, 20㎿급 연구로 1기를 비롯해 동위원소 이용 연구소 및 생산시설, 저농축 우라늄 표적시설, 중성자 조사시설 등 부대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이에 익산시는 이한수 시장을 정점으로 교과부 등 정부요로에 ‘익산 유치의 당위성’ 등을 적극 알리는 등 모든 행정역량을 연구로 유치에 집중시키고 있다.

이 시장은 민선5기 취임직후 수출용 신형 연구로 유치를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연구로 사업에 대한 면밀한 내부검토를 통하여 향후 방사선 관련 분야를 익산시 향후 미래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하고 수차례 전문가 포럼 개최 및 연구용역 발주 등을 통하여 면밀한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올초부터는 윤권하 익산방사선영상기술센터장, KAIST 조규성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KAIST 및 방사선 관련기업과의 MOU 체결, 협력기관과의 컨소시엄 체결 등을 거쳐 현재에까지 이르렀다.

교과부의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사업에 대한 최종확정된 7월초부터는 며칠씩 서울에 상주하며 교과부 및 각종 관련 기관방문, 실무추진단과의 마라톤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연구로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전국 접근성이 용이하고 연구로가 들어설 부지의 조성사업 등 모든 준비가 완료된 익산만의 장점을 앞세워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30일 교과부 최종평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익산시의 이런 전방위적인 노력이 부산시 등 9개 타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좋은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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