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관내 15개 단체로 구성된 물사랑실천운동협의체가 13일 동산동 대간선 수로변 1km구간에 코스모스 2만포기를 심었다.
육군부사관학교, (주)LG생명과학, 동우화인캠(주), (주)만도, 일진소재산업(주), (주)넥솔론 등 15개 단체 60여명은 이날 아름다운 수로변 길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주석(환경시설관리공사) 운영팀장은 “가을에 활짝 필 코스모스를 보고 즐거워할 주민들을 생각하며 오늘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물사랑실천운동협의체는 지난달 30일 13개 단체 134명이 참여해 쓰레기 920kg을 수거하고 해병전우회에서는 하천변 쓰레기 투기를 금지하는 주민계도를 병행했다.
또 앞으로 하천변 쓰레기를 줍는 단순 1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하천정화 활동과 함께 수생식물 심기, 정기적 수질검사, 반기1회 실천운동 사례발표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물 사랑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