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체감 경기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자체설계단을 구성, 운영한다.
11일 시는 자체 합동 설계단을 구성 운영을 통해 건설사업의 조기발주와 함께 예산절감을 위해 자체설계를 실시한다.
‘자체합동 설계단’은 건설교통국장을 단장으로 건설교통국, 농림환경국, 상·하수도사업단 등 시설직 공무원 4개조 33명으로 구성됐다. 도로, 주민숙원, 도시개발, 하천방재, 교통, 농업, 도시미관, 환경, 상·하수도 등 업무특성에 맞는 전문 설계반으로 편성됐다.
앞으로 이들은 조기발주대상(127건 344여억원)중 상반기에 80%이상 발주목표로 분야별 자체설계 및 발주를 할 계획이다. 본격 설계에 착수해 2월까지 주·야간작업을 통해 사업을 마무리 짓는 등 2~3개월 앞당겨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자체 설계단 구성으로 인한 용역비 5억원 정도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건설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건설사업의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직원들의 기술업무 연찬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