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송동 야적장에서 벌써부터 악취가 진동하고 파리등 해충이 발생해 생활환경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이를 항의하기 위해 부시장실을 방문한 소각장 시민대책위와 공무원들간에 충돌이 발생하는 등 소각장과 야적장을 둘러싼 당국과 시민들간의 마찰이 심화될 조짐이다.
시민들은 어차피 내년 상반기면 포화상태에 이르는 부송동 야적장의 실정을 감안해서라도 향후 10년 정도 사용 할 수 있는 매립장을 마련하고, 차분하게 새로운 소각장 및 매립잔재물 매립장 등의 규모와 시설 그리고 새 입지 선정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객관적으로도 익산시가 절차상 문제를 안고 있는 현 소각장 입지를 백지화 하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