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기면 서두리에서 영등동과 어양동을 연결하는 하나로~백제로 1.0km 구간이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전면 개통된다.
이번 개통 구간은 총 사업비 75억원이 투입되어 지난 08년 3월 공사에 착공, 도로 1.0km, 통로BOX(4.0x4.0x35m) 등 6차선 도로를 개설해 3년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 사업구간은 출․퇴근시 북부권역과 시 중심지역을 연결하는 국도1호선과 23호선, 주간선도로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해 교통사고 및 교통혼잡이 야기됐었다.
이번 하나로~백제로 구간이 전면 개통됨에 따라 북부지역과 시가지 중심부 통행거리가 약 8km(18km→10km), 통행시간이 약 10분(25분→15분)으로 단축되어 도로이용자의 교통 불편해소와 지역간 교통소통이 크게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향후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충남 부여~익산 웅포, 미륵사지 등을 연계한 백제문화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익산 북부지역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하나로~백제로~연무IC 등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를 조기에 건설해 북부지역 일대 교통문제를 완전 해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