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중앙교구(교구장 고원석)는 지난 3일 한사랑웨딩홀에서 열린 송년 만찬회에서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김삼룡)에 희망돼지 1천2백여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이한수 익산시장 및 원불교 기관․단체장 41명이 참석했다.
원불교중앙교구는 지난 4월 원불교 최대 행사인 아하데이 축제기간에 원불교인과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돼지저금통 만개를 배포했다. 봄부터 키운 돼지는 8개월간의 정성과 희망을 담아 익산시의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다시 돌아왔다.
장학 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가 노력하여 만들어가고 있는 이 자그마한 정성과 사랑으로 미래에 큰 열매를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