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익산사계절관광 전국사진공모전’에서 권대일씨(남, 전북 익산시 어양동) 의 ‘선녀사랑’이 금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22일 오후 1시 익산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공모전에 출품한 총466점을 심사하여 이 중 53점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금상 작품인 권씨의 ‘선녀사랑‘ 사진은 보석박물관 광장 칠선녀 동상을 중심으로 티 없이 맑은 아이들이 둥근 원을 그린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사진의 예술성과 관광사진으로서의 실용성을 갖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 수상작은 이태휘씨의 ‘환상의 성’과 김탑수씨의 ‘익산의 자랑’이 각각 선정됐다. 이한칠씨의 ‘숭림사-4’와 유찬도씨의 ‘대한민국중요문화재 5대농악축제’, 박영일씨의 ‘이리농악‘은 동상을 수상했다.
가작에는 박흥렬씨의 ‘미륵탑’을 비롯한 7점이 선정됐고, 입선에는 고만창씨의 ‘국악인 명장’등 39점이 뽑혔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19일 익산솜리예술회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같은 달 22일까지 입상작 작품전시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입상작들에 대해선 향후 국내외 관광객의 익산방문 유치를 위해 홈페이지, 블로그 게재 및 관광홍보물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라”며“내년에는 익산의 구석구석을 사진 촬영하여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훌륭한 관광자원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