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일 오후 시청 홍보관에서 ㈜쎄크, 에이앤디코프(주), 정원정밀공업(주) 방사선 관련 10여개 업체를 초청하여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종수 부시장 및 각 업체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석 업체는 주로 지식경제부 차기 지역 전략산업진흥사업으로 선정된 “익산방사선영상기술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된 방사선의료기기 제조(CT, MRI, 골밀도 측정기), 방사선 장치 및 검사장비 등을 제조하는 방사선 관련 업체이다.
설명회는 익산시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시책 및 산업단지 조성 추진현황과 2010년 건립예정인 “익산방사선영상기술센터” 의 산업화 지원을 위한 장비구축, 기술지원, 창업보육 등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질의ㆍ응답 하는 내용으로 진행 되었다.
또 설명회 후에는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현지를 방문 산업단지 조성현황 및 주변여건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들 참석업체는 이날 구체적인 투자계획이 확정되면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기로 하고, 앞으로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를 방사선기기 분야의 중심지로 조성하는데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부시장은 "시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익산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사선융합기술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익산시는 현재 함열읍 다송리에 익산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15만평을 방사선의료산업 특화지역으로 지정해 방사선영상기기, 정밀의료광학 및 방사선산업관련 연구소 및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