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뷰티디자인학부 3학년 박하늘(22 사진)양이 지난 4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2009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박하늘 양은 지방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대회를 거쳐 국가대표평가전에서 헤어디자인(이·미용)부분의 대표로 선발되어 지난 8월 캐나다에서 열린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헤어디자인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과시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 격려하기 위하여 2001년부터 매년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심사를 거쳐 재능과 능력뿐만 아니라 향후 사회 기여도 및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을 선발해 대통령 표창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박하늘 양은 “국제기능올림픽 우수상에 이어 대한민국 인재상까지 받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며, “지금까지 도와주신 부모님과 교수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