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매일시장이 20일~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한다.
시장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 박람회는 '전통시장 달라지게, 서민경제 살 맛 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98개 시장이 참가해 전통시장의 개선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특산물을 전시한다.
매일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지역 특산품인 날씬이고구마와 찹쌀엿을 판매하고 홍보한다. 또 매일․북부․남부시장 상인들 30여명이 행사를 참관하며 선진시장에서 마케팅 기법과 상인조직력 등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매일시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진시장 벤치마킹이 재래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에 참가하는 매일시장은 작년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시설현대화에 이어 경영현대화를 추진하며 우수 재래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