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김정기)는 컴퓨터응용기계, 자동화용접 등 2개 직종이 융합형(Crossover형) 기능인력 시범운영직종으로 10일 최종 선정됐다
익산캠퍼스에 따르면, 2010학년도 융합형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폴리텍대학 13개 캠퍼스에서 35개직종에 대한 사업계획서가 제출된 가운데, 익산캠퍼스는 2차례 심의를 거쳐 이 같이 최종 선정됐다.
컴퓨터응용기계, 자동화용접 등 2개 직종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익산캠퍼스는 1차 심의에서 통과된 11개 캠퍼스 14개 직종이 상호 경합을 거쳐 6개 캠퍼스 9개 직종으로 확정, 이 가운데 익산캠퍼스는 2개 직종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대해 김정기학장은 “한 마디로 한 분야의 전공능력 취득자가 폴리텍대학에 입학하여 현장중심의 전공능력을 추가로 습득한 후 멀티 융합형 기술인재로 발전시키는 교육훈련”이라고 설명했다.
김 학장은 “전문대 수료이상 고학력자를 대상으로 입학 전 전공분야와 입학 후 폴리텍 전공을 결합한 학사운영으로 원어민강사에 의한 영어교육을 위한 어학시설을 갖추어 어학능력과 전공을 결합할 경우 4년제 대학 졸업생 수준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캠퍼스는 이 과정을 위하여 본관 1층에 어학시설과 강의실을 확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