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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익산 보전․육성가치 뛰어나..

역사문화의 도시 익산, 고도보존계획 용역중간보고회 개최

등록일 2009년10월15일 11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고도로서 보전․육성가치가 뛰어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익산고도 보존계획 수립용역을 진행중인 이왕건 박사팀은 15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익산은 타 고도지역에 비해 우수한 자연경관과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유적의 분포로 고도로서 보존․ 육성가치가 뛰어나 미래 중요한 국가경쟁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박사는 고도보존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타 고도지역에 비해 개발이 아직 진행되지 않은 익산지역은 고도육성으로 적합하다 밝히고 이에 따라 역사문화 환경을 함께 정비, 육성하는 비용이 적게 소요되며, 세계문화유산등재에서도 보다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시는 이 중간보고회를 토대로 향후 전문가의 자문과 타 관련부서와 협의를 하고 11월 고도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거쳐 12월 최종보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이한수 시장은 “올해 말까지 완료되는 용역계획에 따라 역사를 토대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고도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 확보와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보고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문화재청과 전북도청 관계자, 국토연구원 등이 참석했으며 고도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익산 역사문화환경의 가치보존과 권역별 계획 및 시범사업 등에 대한 보고순서로 진행됐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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