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사단법인 삼동회인터내셔널(이사장 김태회)은 오는 2009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익산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은혜와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지원하는 올해 개별협력 인지강화 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크게 1만명 거리서명운동, 사진전시회, 기념공연 등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1만명 거리서명운동은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4일간 전라북도 군산, 정읍, 전주, 익산 4개 도시의 주요 거리에서 진행됐다. 또 기념일 당일에는 전세계 빈곤상황을 알려주는 사진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참여 확대와 전북도민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기념공연은 무주종합복지관 락락밴드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환영사(김태회 이사장), 삼동회인터내셔널 소개영상 등의 순서로 1부 기념식이 진행되며, 2부 기념공연에서는 빈곤퇴치 관련 동영상 상영, 원음방송 공개방송을 통해 인기가수(김종환, 소리새, 해피체어 등)의 기념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11,000여명의 전북도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