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서울사무소에서는 이한수 시장 주재로 국․소․단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보고회가 열렸다.
시는 2010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을 31건에 963억원으로 예상하고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고회 후 이 시장과 국․소․단장, 실무자 등은 과천청사를 찾아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를 방문해 국가예산확보 협의를 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 시장은 이날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를 찾아 새만금 상류지역 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 금강~만경강 물길 잇기사업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시는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소관부서별로 기획재정부를 찾아 익산시의 현안사업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금후 정부예산(안) 국회의결시까지 지속적인 방문협의와 국회 예결위소속 조배숙·이춘석의원과 합심해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심의관들을 상대로 국가예산사업 추진의 당위성 설명 등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9월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의 2차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201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상황 설명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