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예산편성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시민위원들과 함께 오는 9월 1일~2일 2일간 영등동 시립도서관에서 2009 시민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시민참여예산위원회 65명 및 연구회 위원 9명, 예산담당 공무원 46명 등 120명이 참석하는 이번 시민예산학교는 위원들의 예산에 관한 기본지식 등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시민위원 19명을 추가로 모집, 총 65명을 이번 시민예산학교를 통해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한다.
1일에는 원광대학교 교수와 시 예산담당 공무원 등이 강사로 나서 시민참여예산활성화 방안, 지방예산의 이해, 예산의 집행과 결산, 사업예산 제도의 개념 등에 대해 교육한다.
2일에는 제1기 시민참여위원회의 성과발표를 시작으로 위원 위촉장 수여, 분과위원장 선출, 각 분과위원회별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번 예산학교에 이어 1~3차 분과회의, 10월 정기총회를 열어 예산편성 건의안을 의결한 후 시에 제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