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인구 늘리기 대책의 일환으로 전입자와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타 지역 전입자들은 콜레스테롤, 혈당, 간기능 등 25종 항목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혼인 전 예비부부들은 생화학검사, 혈액학검사, 소변검사, 면역학검사, 흉부방사선 검사 등을 실시해 건강한 2세 출산을 돕는다.
검사결과는 7일~10일 이후 우편 및 개인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전입자는 거주지인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검진권을 배부 받아 신분증과 함께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예비부부의 경우 익산시민 중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대상이 되며 배우자 중 한사람이 시민이면 가능하다. 신분증과 결혼식장 예약 티켓, 청첩장 등을 보건소에 제출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검진은 월~금 오전9시~12시까지이며 검진 전날 10시 이후부터 공복을 유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인구 늘리기를 위한 시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며 "이번 검진으로 성인병 환자의 조기발견은 물론 건강한 가족과 건강한 2세 만들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양질의 보건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가정, 질병 없는 건강도시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