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태극기를 배부하며 국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는 시민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새마을운동익산시지회(회장 황정택) 100여명의 회원들은 제64회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500매를 구입해 13일 한부모 가정 및 어려운 이웃,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관내 500세대를 각각 방문하며 태극기를 직접 달아줬다.
한편 익산시는 일반시민과 기관을 대상으로 14일~16일까지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또 3일간 주요 간선도로에 가로기를 게양한다.
각 가정과 직장에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기를 달도록 홍보하고, 직원들에게는 각 가정에서 국기를 다는 모범 보이기, 이웃집에 국기를 달도록 권유하기 등을 시행한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태극기 게양은 애국심 고취뿐 아니라 지역 단결에 큰 효과를 본다"며 "태극기 게양 캠페인 전개를 통해 관내 전 지역에 태극기의 물결이 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극기 구입은 가까운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여 “우편주문판매”를 이용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종합민원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