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반도체·디스플레이학부 이충훈(52 사진) 교수가 세계 3대 주요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사전 2009년판에 등재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은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 중에서 심사를 거친 50,000여명의 유명인에 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이 교수는 원광대 차세대방사선산업기술지역혁신센터장으로서 방사선 관련 장비 및 부품개발에 성과를 얻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나노기술을 연구하면서 Carbon Nano Tube(CNT)에 관련된 다수의 국제논문을 게재하고, CNT를 응용한 X-선 튜브 개발 등의 업적을 인정받았으며, 이 방법을 이용한 X-선 튜브는 소형화가 가능해 암치료를 위한 응용을 비롯해 소형 X-선이 필요한 산업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이충훈 교수는 1994년부터 원광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대전자 디스플레이 선행연구소장과 한국물리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물리학회 재정부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