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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일본 중부대학과 핸드볼 '친선'

8일과 9일 원광대 체육관서 두 차례 경기

등록일 2009년08월05일 16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는 일본 중부대학과 친선 핸드볼 교환경기를 8일부터 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갖는다.

19회째 교환경기를 갖는 양교는 지난 1984년부터 상호 우호증진 및 핸드볼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상대학교를 방문해 합동훈련 및 교환경기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일본에서 열린 18회 경기에 이어 19회 정기전은 원광대학교에서 중부대학 선수단을 초청해 이루어진다.

친선경기 역대전적에서 34승 2패로 절대 우위를 지키고 있는 원광대 핸드볼 팀은 1963년에 창단해 4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동안 각종 국제대회에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임영철(체육교육 79학번) 감독을 비롯한 선수 및 임원을 국가대표로 출전시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원광대학교 체육실장 신종순 교수는 “매년 상대학교를 방문해 정기적으로 열리는 친선 경기를 통해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양교 핸드볼부 선수들이 서로 간에 기량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우의를 다지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8일 오전 10시부터 첫 경기를 갖는 중부대학선수단은 야마다 키미오 단장을 비롯한 임원 4명과 선수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일 저녁 원광대에 도착해 12일까지 머물면서 친선경기와 합동훈련, 문화유적지 탐방 등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두 번째 경기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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