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공원내에 조성되는 실내 배드민턴장 조감도.
익산 모현동 모인공원 내에 오는 2010년 말까지 실내 배드민턴장 20면이 조성돼 우천시 제약을 받았던 시민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운동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실내 게이트볼장 2면도 함께 조성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모현동 모인공원 내에 조성되는 이 운동시설은 28,510㎡(공원면적 149,930㎡)에 실내배드민턴장 20면과 실내게이트볼장 2면, 주차장 등을 갖춘다.
올해는 부지조성 및 실내배드민턴장 1차분 공사를 추진하고 내년 말까지 배드민턴장 2차분 사업과 실내게이트볼장을 모두 조성할 계획이다.
이한수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이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운동시설이 조성되면 실내배드민턴장의 경우 주․야간 이용이 가능해 그동안 야간에만 초등학교 체육관을 이용해 운동을 해 왔던 시민들의 편의를 더해준다. 또 외곽에만 있던 실내 게이트볼장이 시내권에 조성되어 누구나 날씨와 상관없이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11년 초에는 시민 누구나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배드민턴과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체육활동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