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7월부터 건강한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전문상담을 지원하는 위기가족 전문상담 지원사업 ‘희망상담’을 실시한다.
익산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실시되는 희망상담은 경제적․신체적․정서적 위기에 따른 가족간의 갈등, 불화로 인해 가족관계가 악화된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회복과 유지를 위해 도입된 사업.
희망상담은 전문상담가가 위기가족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가족상담 및 치료 등을 하고 필요 시 지역사회 전문가들과 협력해 서비스 연계․지원을 한다. 상담 이후에는 사후관리까지 해 가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을 희망하는 이들은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838-6045)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이외에도 가족․동료․주민 등 주변인들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내방이 어려운 경우 필요에 따라 전문상담가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족관계의 회복도 중요하지만 유지가 제일 중요하다”며 “희망상담의 사후관리는 위기가족들을 다시 화목한 가족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