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청
은 17일 익산관내 특수학급 대상 특수교육대상자 및 담당교사 175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익산교육청 부송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관내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자립심 및 장애극복 의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충남부여 시우리마을에서 행해졌다.
참가 학생들은 전통 생활문화가 살아 숨쉬는 3000점 이상의 민속품이 진열된 시우리 타임머신을 관람하며 조상들의 지혜를 배웠고, 산양, 닭, 토끼, 거위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향기로운 풀냄새 흙냄새를 맡으며 마음껏 뛰놀았다.
또한 마치 한지제조 공장처럼 꾸며진 체험실에서 직접 한지를 떠보며 부채를 만들어 생산의 기쁨을 느끼었고 소가죽에 여러 색깔로 염색하여 예쁜 열쇠고리를 만들어 만들어지는 행복감을 만끽하였다.
특히 점심시간의 도시락은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옛날의 추억의 양은 도시락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일으켰고, 먹는 방법은 또 하나의 기쁨을 안기는 색다른 체험이 되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이 참여 학생들에게 성취의 기쁨뿐만 아니라 자활 의지와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