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익산주얼리엑스포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익산시는 올해 익산주얼리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적인 불황 파고를 넘어서고, 특히  '보석도시 익산'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국내외에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놨다.

2009익산주얼리엑스포는 '더 빛나고, 더 힘차고, 더 강한 익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4일간 왕궁면 보석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익산주얼리추진위원회(위원장 익산시장)는 12일 11시부터 마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추진계획안을 보고했다.

익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1,400년의 찬란한 금속문화 역사를 가진 ‘보석도시, 익산’의 브랜드이미지를 국내외에 확실히 각인시키고, 현재 추진 중인 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의 국제화 실현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 행사인 주얼리전시회에는 총 외국업체는 30개 업체를 포함해 총 160개업체가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도 116개 참여업체에 비해 약40%이상 증가된 수치이다.

부스 규모 또한 전년도 104개부스에서 150개부스로 약45%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참가유치 대상(Exhibitors)으로는 귀금속보석 제조업체와 총판업체를 중심으로 참가를 유치할 것이며 전국의 10만여 소매업체에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대적인 관람을 유도, 행사장에서 B2B 상담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 이튿날인 10월30일을 비즈니스데이로 정하고 이 날 단체로 상담관람을 오는 소매업체 단체에는 버스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귀금속보석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중앙의 귀금속보석관련 단체장을 중심으로 익산주얼리엑스포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바이어 유치를 위해 전 세계 귀금속보석 바이어에게 News letter를 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영어는 물론 중문, 일문으로 된 웹 사이트를 7월중 오픈할 예정이다.

주 행사를 빛내기 위한 부대행사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어린이용 장신구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2회 ‘Kids Jewelry 공모전’과 익산 귀금속클러스터의 성공적 발전방향의 주제로 한국귀금속보석학회가 주관하는 학술세미나와 주한외교사절 가족 및 주한외국인 초청 행사, 참가업체 임직원 및 모든 보석인이 초청되는 ‘변치않는 보석인’ 축제 한마당, 주 행사장에서는 참가업체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세미주얼리패션쇼’가 수시로 진행되며, 참가업체의 협찬상품을 놀라운 가격에 판매하는 ‘전시상품 대박 깜짝세일’ 행사가 진행된다.

관람객 참여프로그램으로는 온 가족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보석연 날리기, 보석연 만들기’, 놀라운 사람, 놀라운 그룹을 선발하는 ‘Talent King’ 선발대회, 결혼을 앞둔 연인들을 위한 ‘연인들의 만남’ 행사가 진행되며, 특히 이 행사에는 참가업체가 직접 결혼예물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칠보공예만들기’, ‘보석물리기’, ‘나만의 장신구 만들기 체험교실’, 교수님이 직접 지도하는 주부들을 위한 ‘Beads(구슬)공예 체험 교실’, 어린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높여 주는 ‘보석과학 실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추진위원회에서는 주얼리엑스포의 철저한 안전 확보 및 보안경비를 위해 전시장내에 완벽한 CCTV설치와 경찰의 협력은 물론 자체적으로도 충분한 보안경호, 경비원을 확보하고, 참가업체에 대한 사전 보안강화 교육 실시하는 등 보안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운영본부에서는 이번 주얼리엑스포의 개최를 통해 익산지역 경제유발 효과를 19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